​스타벅스, 백범 김구 선생 친필 휘호 ‘천하위공’ 기증

2021-03-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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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문화유산국민신탁에 독립문화유산보호기금 1억원 기부 후원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지난 5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독립문화유산 보호 후원 행사를 개최해, 백범 김구 선생 친필 휘호 '천하위공(天下爲公)' 유물 기증 및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 1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 둘째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 왼쪽 셋째 김현모 문화재청장, 왼쪽 넷째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백범 김구 선생의 유물이 국민들의 소중한 문화 유산으로 돌아왔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 5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독립문화유산 보호 후원 행사를 진행하며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천하위공(天下爲公)’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스타벅스가 3·1절을 기념해 기증하는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는 1948년에 작성됐으며 “천하가 개인의 사사로운 소유물이 아니라 모든 이의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스타벅스는 환구단점 새단장 기념 및 3·1절과 광복절 기념 상품 수익금으로 조성된 독립문화유산보호기금 1억원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하기도 했다.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스타벅스의 지속적인 독립 문화유산 후원 활동은 문화재 지킴이 관련 기업 사회공헌의 대표적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도 “스타벅스가 지금까지 기증한 역사적이면서도 소중한 우리나라 독립문화유산들을 잘 보존해 우리 후손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는 “대한민국 문화유산을 지키는 활동은 스타벅스의 사명을 실천하는 것이며 파트너들의 큰 자긍심”이라며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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