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이사장은 5일 취임 소감을 통해 "한반도평화포럼이 창립되던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남북관계에서 민관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신진 연구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인 평화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반도평화포럼은 지난 2009년 한반도 관련 학자들과 전직 정부 당국자, 시민사회 관계자 등이 통일지향 평화운동을 추구하려는 목적에서 설립한 민간단체다.
김 이사장은 세종연구소로 자리를 옮긴 문정인 이사장 후임으로 이사장직을 맡게 됐다.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