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야당 국민의힘이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국토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는 5일 오전 11시 국토위를 소집하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장충모 LH 부사장이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국회법상 재적 의원 4분의 1 이상이 요구할 경우 상임위를 개의할 수 있다.
그러나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5일 변 장관과 장 부사장의 출석은 무산됐다.
민주당 측은 상임위 개최 자체는 동의하면서도 2·4 공급대책 후속입법 등 법안심사 일정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한편 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온라인으로 대국민 긴급 브리핑을 열고 LH 일부 직원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광명 시흥 신도시 발표 이후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제기됐고, 직원들의 토지매입은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면서 "정책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공공개발 사업을 집행해야 하는 기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이자 직전에 해당 기관을 경영했던 기관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국토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는 5일 오전 11시 국토위를 소집하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장충모 LH 부사장이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국회법상 재적 의원 4분의 1 이상이 요구할 경우 상임위를 개의할 수 있다.
그러나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5일 변 장관과 장 부사장의 출석은 무산됐다.
한편 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온라인으로 대국민 긴급 브리핑을 열고 LH 일부 직원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광명 시흥 신도시 발표 이후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제기됐고, 직원들의 토지매입은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면서 "정책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공공개발 사업을 집행해야 하는 기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이자 직전에 해당 기관을 경영했던 기관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