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부추축제, 경기관광 특성화축제 선정···오는 9월 개최

2021-03-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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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부추축제가 경기도의 경기관광 특성화축제로 선정됐다.[사진=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양평부추축제'가 경기도의 2021 경기관광 특성화축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기획과 콘텐츠, 축제 운영, 축제 발전역량, 축제 효과 등 모든 분야에서 높게 평가됐다.

군은 선정에 따른 보조금과 함께 컨설팅·홍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양평부추축제는 2016년에 시작해 3년간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양평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취소됐다.

군은 오는 9월11~12일 양동면 쌍학면 일원에서 축제를 열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추이에 따라 개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동균 군수는 "특성화축제에 맞도록 특색있게 기획해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하겠다"며 "코로나19를 철저히 대비해 방역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평군도서관은 도서관과 문화센터 기능을 합친 도서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미술관과 문화원, 평생교육센터와 연계한 문화클러스터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센터에는 군민회관 기능을 대신할 350석 규모의 소극장도 조성된다. 

정 군수는 "어린이, 청소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군민들이 양평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생활 속 독서 문화 환경을 만드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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