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에서는 해빙기 공사 재개 시기에 맞춘 사업장별 안전관리 실태와 코로나19 방역상황 예방 및 대응태세 점검에 중점을 둔다.
김 시장은 점검 첫날인 4일에는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운영중인 근로자종합복지관(동백관) 점검을 시작으로 화망소하천 정비공사 현장과 국도40호 성주 우회도로 건설 현장 등 9개 주요시설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화망소하천 정비사업은 웅천읍 화망소화천 1.78km 정비 및 교량 3개소 설치에 40억 원을 투입하여 올해 안에 완공예정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 격리자 수용시설로 운영되는 근로자종합복지관(동백관)의 방역상황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이어 주산면 화훼 재배농가를 방문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피해농민을 위로하며 앞으로 품목 다양화 및 경쟁력 강화사업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석탄박물관 △보령목재문화체험장조성 △성주사지홍보관 △청라농공단지 △보령경찰서 청사신축현장 등을 방문하여 추락방지 안전난간 정상 설치 여부, 근로자 마스크 착용 및 외국인근로자 발열체크 등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이후에도 5일에는 △공공실버주택, 종합복지타운 △폐기물 종합처리장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보령머드 테마파크 조성현장을, 8일에는 △대천-죽정동 도시계획도로 △관창산단 근로자 공동기숙사 △진죽천 지방하천 정비 △청소면 딸기 재배농가 △천북면 거점 소독시설 △청소면 거점 소독시설을 점검하고 일정을 마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항상 많은 위험이 곳곳에 노출되는 해빙기에는 건축·건설현장과 시설물 등의 안전점검이 절실히 필요한만큼 조금의 이상징후도 놓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부탁한다”며 “코로나19 백신접종 시기에 자칫 해이해 질 수 있는 현장의 청결과 위생관리 등 근로자들의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