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캐피탈, 더존비즈온 2대주주로…김용우 대표 지분 4.77% 인수

2021-03-01 20:55
  • 글자크기 설정

더존비즈온 "해외진출과 M&A 파트너십 구축"

"차세대ERP·비즈니스플랫폼으로 글로벌 진출"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이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 지분 150만주(4.77%)를 주당 11만원에 인수했다. 베인캐피탈은 성장성을 인정받는 ICT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사모펀드로 알려져 있다. 더존비즈온의 성장성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더존비즈온은 작년 매출 3000억원 규모로 성장한 데 이어 글로벌 진출을 통한 외형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1일 더존비즈온은 기업가치를 높이고 해외진출과 인수합병(M&A)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베인캐피탈을 2대주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투자는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로부터 베인캐피탈이 발행주식 수 4.77%에 해당하는 150만주를 주당 11만원(총 1650만원)에 인수하는 형태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기존 주주들의 주주가치 희석이 없고 대주주 경영권에도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오랫동안 구상해온 결과 구주 인수 방식으로 투자를 받게 됐다"며 "대형 글로벌 사모펀드의 우수한 자산을 활용한 글로벌 진출이라는 차원에서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B2B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파트너를 선택하기 위해 고민했고 베인캐피탈과 함께 적극적 M&A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차세대 시스템 ERP 10과 비즈니스플랫폼 위하고 등으로 글로벌 진출에 나서는 더존비즈온에 베인캐피탈의 ICT업계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이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더존비즈온 웹사이트]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