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는 브랜드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를 연말까지 앞으로 11개월 간 한 달에 1가지 카테고리 별 대표 모델을 단 110족씩 한정수량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휠라는 전날 첫 모델인 '오리지널 테니스 1985'를 내놨다. 이를 시작으로 '오리지널 피트니스 1988', '펑키테니스 1998', '스파게티 1995', '디스럽터2 1998' 등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 온 휠라의 대표 슈즈를 공식 올라인 스토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휠라는 본 고장인 이탈리아 비엘라 ‘휠라 뮤지엄’에 보관된 슈즈 아카이브 이미지를 각 제품에 최대한 반영해 최대한 원래 상품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는 한 편, 전 제품에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죽을 사용해 현대적인 감성을 더했다. 또 110주년 기념 로고를 슈즈 박스와 더스트백, 스페셜 행택 등이 담긴 스페셜 패키지를 구성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를 상징하는 대표 슈즈 11종을 통해 브랜드 탄생 110년을 기념하고자 했다"며 "스토리와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풀어낸 역사 속 헤리티지 슈즈를 통해 각자 다르지만 공감할 수 있는 동시대의 경험과 의미를 공유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