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다. 경기회복에 따른 강판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익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23일 오전 9시 37분 현재 포스코강판은 전 거래일 대비 20.64% 뛴 2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포스코강판은 장중 2만9850원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최성환, 백지우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각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자동차, 가전 수요 증가로 강판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가격 상승 및 판매량 증가로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격 스프레드(제품가에서 원자재가격을 뺀 수치) 확대 및 수율개선으로 올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이 기대된다”면서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하며 주가 역시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