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증’은 신용 등의 이유로 담보력이 부족해 은행에서 융자를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융자지원이 가능하도록 한 협약 상품이다.
시는 지난해 14억 600만원을 출연해 177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96억 4200만원을 보증지원 했다.
우수 지자체의 해당지역 기업들은 기업신용평가모형(NCCRS) 심사에서 3점의 가점이 반영되며, 보증비율이 90%까지 상향돼 특례보증 등을 받는 관내 기업들과 소상공인들에게는 보다 더 자금의 융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경제과 한청용 주무관은 “올해 특례보증자금 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속에서 일자리 사업 확대 및 기업 유치 등에 앞장서 지역경제 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기업들의 소생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는 여주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도 여주시의 기업들의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이라는 든든한 파트너가 있어 여주시와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다같이 견뎌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함께 타개해 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말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기존 특례보증보다 더 낮은 금리의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천지점과 ‘코로나19 특례보증 융자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로나 특례보증은 최저 1% 후반 정도의 이율로 대출이 가능하며, 신용등급에 따라 다르며 중소기업 최대 3억·소상공인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고 보증기간은 5년 이내이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기초연금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 등 통신비 감면 대상이나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방문 신청대행, 문자·전화 등 홍보활동을 실시해 관내 취약계층 2만 2000여 명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