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관내 사립유치원이 K-에듀파인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은 유치원 회계의 투명성 제고와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이다. 2019년 45곳 시범 시행에 이어 지난해 관내 217개 모든 사립유치원에 전면 도입됐다.
교육청은 지난해 에듀파인 전용 PC를 지원해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예산 편성부터 재정 집행에 이르기까지 K-에듀파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보급하고 연수를 실시했다.
전면 도입 2년 차인 올해에는 시스템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능 개선 내용을 보완해 매뉴얼을 보급한다. 컨설팅 지원단이 찾아가는 1:1 맞춤형으로 유치원 회계업무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용 인터넷 회선 설치로 에듀파인 접속 환경을 개선해 사용자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간 72만원 한도로 인터넷 요금 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병식 인천시교육청 교육재정과장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사용 내실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방안을 모색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 시스템에 현장에 안착하면 학부모에게 더욱 신뢰받는 교육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