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회의에서 "전세시장은 수도권 입주 물량이 늘어난 영향 등으로 매물 누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이후 가격 상승 폭이 지속해서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아직 2·4 대책의 시장 영향을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불공정 거래 근절은 부동산 공급 확대, 투기 수요 관리와 함께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 3대 축의 하나"라는 점을 분명히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에 빈번히 발생했던 신고가 거래 계약 체결 후 다시 취소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집중 점검해 교란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용 없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