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올해 1200억 규모 MOU 체결 목표

2021-02-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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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권 투자유치설명회… 항공산업 정책자문단 운영 등 투자기업도 발굴-

 ▲충북 청주시 오송읍 바이오폴리스 진입도로가 4월 준공예정이다. /그래픽=충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불확실한 글로벌 경기 전망 속에서도 충북이 올해 외국인 투자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투자유치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1200억원 규모의 MOU 체결을 목표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외국인투자전용용지의 잔여용지 4만7434㎡에 대해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또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 19개 투자협약 체결 업체의 실질투자가 이행되도록 지속 관리하는 동시에 추가 입주수요 확보를 위해 항공, 물류 분야 국내외 기업도 발굴해 투자유치가 추진된다.

충북경자청은 유관기관과 연계한 북미․유럽권 투자유치설명회(3회) 및 아시아권 자본 유치 투자설명회(9월), 해외 국제항공우주전시회 참가(11월) 등 맞춤형 투자유치활동(IR)을 계획하고 있다. 핵심유망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 운영과 청주에어로폴리스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항공산업 정책자문단 운영, 잠재투자자 대상 투자환경 팸투어 등을 실시해 투자유치 경쟁력을 확보하고 네트워크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전시회와 박람회에 참가해 잠재투자기업 발굴도 병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비대면으로 전환돼 추진한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불확실한 경기전망이지만, 지속적인 국내·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쳐 충북경제 4%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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