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전처 서울대 학력위조" 주장한 이유는?

2021-02-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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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방송화면캡처]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이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전부인의 학력위조 사실을 폭로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김동성은 전날(15일) 여자친구 인민정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전처가 서울대 음대 학력위조에 의문과 주변에서 사기 부부라는 스트레스를 받아 이혼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김동성은 "많은 분들께서 잘못 알고 계시는 부분을 이제는 제가 말을 해야 할 거 같아 글을 올린다"며 "전처와 이혼 사유의 가장 큰 원인은 전처와의 신뢰 믿음이 깨짐"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처는 SBS '자기야' 등 언론매체를 통해서 말했던 서울대 음대(출신)은 거짓이었다"며 "전처에게 확인 사실을 요청했지만 끝내 진실을 거짓으로 일관하면서 둘 사이는 신뢰와 믿음이 깨지며 파국을 맞게 됐다"고 했다.

양육비 미지급 논란에 대해서도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현실이 녹록지 못해서 300만원이라는 큰액수가 벅차 밀린것뿐이지 회피하지 않다"며 "방송도 양육비를 지급하기 위함이었으나 전처는 또 방송을 나가지 못하게 바로 반박글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쪽 말만 언론에 나와 저는 어느덧 파렴치한 아빠로 낙인찍혀 버렸다"며 "저는 더 이상 아이들 아빠로써 침묵이 답이 아니라는 결정을 하여 며칠 밤을 고민 끝에 글을 올린다"고 했다.

앞서 김동성은 지난 1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여자친구 인민정씨와의 재혼 계획을 밝혔다. 또 양육비를 주지 못해 '배드파더스'에 이름을 올리게 된 일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여파로 수입이 줄어 지연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김동성의 전처라고 밝힌 A씨가 온라인에 "300만원을 벌어서 200만원 꼬박 줬다는 건 거짓말"이라며 "재혼 스토리까지 우리 아이들이 방송으로 접해야 한다"고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논란이 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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