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쿠팡 관련주 수혜 16%대 급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에 직상장을 추진하면서 관련주인 영화 제작·배급사 쇼박스의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쇼박스는 15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전거래일(4210원) 대비 16.63%오른 4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쇼박스는 이날 장초반 22.8%까지 급등하며 상한가에 근접한 517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쇼박스의 주가 급등은 쿠팡 미국 뉴욕증시 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쇼박스는 올해 초 쿠팡의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OTT) '쿠팡플레이'와 콘테츠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쿠팡 관련주로 분류돼왔다.

쇼박스는 '도둑들', '내부자들', '관상' 등 대표 흥행작 51편을 쿠팡플레이에 공급한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의 와우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이라면 추가 비용 없이 월 2900원으로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 김경희 이천시장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미래도시 건설 진력"
• 김경희 이천시장 "투자비 200억원 이상인 기업에 최대 30억원의 보조금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