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은 시·군 내 식품가공기업으로 지역 농산물 사용 비율이 높은 업체를 우선 고려해 총 10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판매 마케팅 △포장디자인 개발 △홍보 △상품 컨셉 개발 등을 전문 기관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시·군 추천을 통해 선정되기 때문에 해당 시·군 농정부서로 하면 된다.
이해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사업은 상품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것으로 농식품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20여억원의 예산을 편성 유망 소부장 기업도 지원한다.
15일 도에 따르면‘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 지원사업’, ‘대중소기업 기술 교류 지원사업’, ‘소부장 정부사업 참여컨설팅’ 등 3가지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다.
분야별로 ‘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잠재력 높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소부장 분야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18년 3월 5일 이전부터 소재·부품·장비를 생산·제조·개발하고 있는 도내 기업으로, 성장성, 안전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개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시제품 제작, 특허, 인증, 판로개척 등을 7500만 원 범위 내에서 기업 스스로 구성한 계획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조공정의 디지털화나 로봇 시스템 도입 등 시설투자에 대한 부분도 지원이 가능하다.
’대중소기업 기술 교류 지원사업’은 도내 소부장 관련 중소기업과 대·중견기업들 간 기술 교류·공유할 수 있는 ‘기술교류회’를 추진,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국내 판로를 확보하는 등 동반성장의 토대를 만드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술 공급처 역할을 할 도내 소부장 분야 중소기업 20개사로, 다음달 중 분과별 교류회를 열어 수요처 역할을 할 대·중견기업과의 매칭을 돕는다.
특히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구매협약을 체결한 과제 등에 대해서는 기술개발 및 상용화 과정에 필요한 비용을 7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 참여 기업들이 실질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한다.
‘소부장 정부사업 참여컨설팅’은 기획역량이 부족한 소부장 중소기업들의 정부공모사업 활용도를 높이고자 새로 도입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사무소 또는 등록공장을 설치·운영 중인 소부장 분야 기업으로,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20개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한다.
정부시책에 대한 이해의 폭이 깊고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기업과 1:1로 연결시킨 후, 사업계획서 작성법, 발표 기술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기업 상태 진단을 통한 최적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같은 신규사업의 모집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와 ’경기도R&D관리시스템‘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