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4명…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

2021-02-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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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69명·경기 157명·인천 18명…국내 발생 중 수도권이 8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 발생했다.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 기록이다.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방역관계자가 해외입국자의 어깨에 식별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8만193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14명, 해외 유입 사례는 30명으로 확인됐다.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4만261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4673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7291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169명 △경기 157명 △부산 18명 △인천 18명 △대구 14명 △광주 14명 △경남 9명 △강원 5명 △충북 2명 △충남 2명 △전북 2명 △경북 2명 △세종 1명 등이다. 대전을 비롯해 울산, 제주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344명이 발생했다. 이는 국내 발생 확진자 중 83%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미국 8명 △헝가리 6명 △인도네시아 3명 △독일 3명 △인도 2명 △네팔 1명 △러시아 1명 △싱가포르 1명 △파키스탄 1명 △멕시코 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 △나이지리아 1명 △에티오피아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16명, 외국인은 1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486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1.81%다.

위중증 환자는 184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0명으로 총 7만2226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8218명이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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