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코로나19 우려 완화에 2거래일 연속 강세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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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중국 증시가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04포인트(2.01%) 올린 3603.49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0.94포인트(2.36%) 오른 1만5630.57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56.18포인트(1.71%) 뛴 3334.24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715억, 4657억 위안을 기록했다.

제지(-0.30%)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모두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비행기(5.77%), 유색 금속(5.44%), 조선(4.04%), 전자(3.09%), 화공(3.07%), 석유(2.96%), 석탄(2.89%), 의료기기(2.88%), 철강(2.87%), 주류(2.79%), 발전설비(2.27%), 가전(2.24%), 전자 IT(2.23%), 자동차(2.22%), 식품(2.21%), 교통 운수(2.17%), 바이오제약(1.90%), 환경보호(1.87%), 농·임·목·어업(1.83%), 패션잡화(1.71%), 미디어 엔터테인먼트(1.61%), 차신주(1.58%), 전력(1.11%), 부동산(1.00%), 금융(0.77%), 시멘트(0.76%), 호텔 관광(0.69%), 개발구(0.66%), 가구(0.6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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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유가가 상승세를 보인 것이 투자 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이틀 연속 나오지 않은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4533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22% 상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