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달 24일부터 공급"

2021-02-0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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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8일 참고 자료를 통해 "24일부터 수일간 순차적으로 공급될 것"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이달 24일부터 공급될 전망이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참고 자료를 통해 "현재 시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4일부터 수일간 순차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앞서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대정부 질문을 통해 "24일 백신이 들어온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으로 확인된 셈이다.

방대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달 마지막 주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명분(150만 도스)이 들어온다고도 밝히기도 했다. 이는 정부가 제약사와 공급한 1000만명분 중 일부다.

아울러 정부는 백신 공동구매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서도 상반기 내에 약 130만명분(259만6800도스)을 들여오기로 한 상태다.

다만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고령층 접종 여부를 두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0일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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