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육복지사업 ‘징검다리교실’ 운영

2021-02-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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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개 교실, 각 100만 원씩 지원

충남교육청 전경.[사진=충남교육청제공]

충남교육청은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징검다리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징검다리교실’ 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하지 않는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복지 소외계층 학생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으로 문화·체험·복지 영역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남교육청,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 지원 

교사와 일반학생 그리고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 7~8명이 하나의 교실(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심리정서 상담, 진로직업교육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400여 개의 교실(그룹)을 운영하며, 1개의 교실에 100만 원씩 지원한다.

또한 원격수업 전환 등에 따라 학습‧돌봄‧안전의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14개 시‧군 교육복지지원센터를 운영하며, 특히 올해는 추가 인력과 예산을 지원하는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6개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 현장에서 취약계층 사각지대 아동을 찾아내고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다양한 교육복지지원사업을 통하여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충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의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 학교는 초 36교, 중 31교, 고 4교 등 총 71교이다.

◆ 충남교육청, 특색스포츠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종목에 추가

또한 충남교육청은 외발자전거, 신나는 육상, 건강걷기 등을 올해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종목으로 추가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 중 신나는 육상은 사다리 한 칸씩 건너 달리기(스피드 래더), 허들 왕복 릴레이, 4방향 반복 점프(크로스 홉), 연속 3회 뜀뛰기(스커트 점프), 정확히 던지기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도내 14개 시·군교육지원청 비대면 예선을 거쳐 9∼10월 온라인 기반 본선이 예정됐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다양한 비대면 스포츠 종목을 개발해 학생들의 신체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모든 학교에서 각기 다른 학교스포츠클럽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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