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8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비은행 부문의 빠른 이익 증가세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4만5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은행의 연간 순이익은 6.1% 감소했지만, 하나금융투자 47% 증가, 하나캐피탈 65% 증가 등 비은행 자회사의 이익증가로 그룹순이익 증가했다"며 "비은행부문 이익비중은
김 연구원은 "코로나 관련 충당금 비용 적립이 있었으나 이를 포함해도 대손 비용률이 그룹 0.27%, 은행 0.18%로 매우 낮은 수치 유지했다"며 "코로나 충당금 제외 시 대손 비용률이 그룹 0.17%, 은행 0.06%로 경상적 대손 비용이 매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하나금융지주의 연결순이익 전망치는 2조7200억원으로 5.9% 상향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PBR 0.33배, PER 4.0배로 밸류에이션 가치도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