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직전 한국 기업들의 PC, 모바일, 인터넷 활용률은 매우 높았으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신기술 사용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문화 확산 이후 기업들 사이에서 디지털 신기술 도입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빠르게 형성돼, 작년에 이어 올해 관련 시장의 급성장이 점쳐진다.
7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0년 정보화 통계조사’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한국 전체 기업(22만2218개) 중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기업은 58.3%(12만9507개)였다.
기업들은 업무용 이메일(75.6%)을 주고받는데 주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했다. 제품·서비스에 관한 정보 검색 및 수집(59.4%)과 모바일 뱅킹 또는 기타 금융 서비스 접근(30.8%) 등 업무가 그 뒤를 이었다.
기업들의 컴퓨터 보유율은 99.9%, 인터넷 이용률은 99.7%에 달했다.
그러나 AI나 빅데이터 등의 기술 사용은 저조했다. AI 기술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체 비율은 2.5%였다. 전체 기업체 중 70.3%는 AI 기술·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지만, 이를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27.2%는 AI 기술·서비스를 사용하지 않고 잘 알지 못한다고 했다.
빅데이터 기술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체 비율도 8.6%로 낮은 수준이었다.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체 비율은 14.3%,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체 비율은 23.5%였다.
5G를 이용하는 기업체도 적었다. 5G를 활용하는 기업체는 1.1%에 불과했다. 5G 산업 활용을 알고 있고, 3년 이내 이를 활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체는 전체 중 2.8%였다.
한편 NIA는 전국 종사자 수 10인 이상 민간 부문 기업체 22만2218개를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했다. 응답 기준 시점은 2019년 12월이다.
7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0년 정보화 통계조사’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한국 전체 기업(22만2218개) 중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기업은 58.3%(12만9507개)였다.
기업들은 업무용 이메일(75.6%)을 주고받는데 주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했다. 제품·서비스에 관한 정보 검색 및 수집(59.4%)과 모바일 뱅킹 또는 기타 금융 서비스 접근(30.8%) 등 업무가 그 뒤를 이었다.
기업들의 컴퓨터 보유율은 99.9%, 인터넷 이용률은 99.7%에 달했다.
빅데이터 기술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체 비율도 8.6%로 낮은 수준이었다.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체 비율은 14.3%,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체 비율은 23.5%였다.
5G를 이용하는 기업체도 적었다. 5G를 활용하는 기업체는 1.1%에 불과했다. 5G 산업 활용을 알고 있고, 3년 이내 이를 활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체는 전체 중 2.8%였다.
한편 NIA는 전국 종사자 수 10인 이상 민간 부문 기업체 22만2218개를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했다. 응답 기준 시점은 2019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