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별로는 공공근로 822명, 지역공동체일자리 100명, 지역방역일자리 233명이다.
공공근로사업은 취약계층 등에 단기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 자체 사업으로 1, 2, 3단계로 진행되며, 올해 전체 95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말 1단계 공공근로 신청자를 접수 받아 327명을 선발해 심사중이며 선발된 인원은 오는 5월까지 일하게 된다. 2단계 공공근로는 4월 중 49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장기실직자에게 생계유지 일자리를 제공하는 국비지원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100명, 하반기 96명 등 모두 196명을 채용한다.
상반기 채용인원은 현재 선발 심사중이며, 선발된 인원은 6월까지 사업에 참여한다. 하반기 채용은 7월 예정이다.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취업취약계층등의 생계지원을 위한 국비지원 사업으로 5월까지 진행되며, 현재 233명의 인원을 선발해 지역 공공기관 출입자 발열체크 및 명부관리의 방역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고용시장을 고려해 공공일자리사업을 상반기에 집중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공공근로 1단계와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접수 결과 427명 모집에 4883명이 신청해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7대 1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공공일자리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