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 대상은 방림면 ‘계촌초등학교’가 선정됐다.
향후 군은 총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계촌초 내 수목과 초화류들을 종류별로 식재하고 표찰을 달아 관찰하는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파고라·벤치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생태 체험 및 방과 후 오케스트라 협업 장소로 활용할 수 있게 조성할 예정이다.
산림과 조형범 주무관은 “이번 사업은 도비 3900만원을 확보했으며, 학교숲이 조성되면 숲해설가 협회 등을 통해 숲해설 프로그램, 숲체험 동아리 활동 등 학교숲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후 활용 및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학교숲 조성 사업 이외에도 오는 4월 경 횡계리 일대 1km 구간 ‘올림픽 경관도로 가로수 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숲 조성사업을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가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에서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주진초, 안미초, 봉평 중·고등, 횡계초, 호명초, 평창고등학교 등 지난 2015년부터 학교숲 조성사업을 이어오며 건강한 환경 조성에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