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326회 임시회 폐회…33개 안건 처리

2021-02-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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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임시회 기간 도정·교육행정 운영방향 청취

-자치경찰제 안착 위한 회기 일정 변경 안건 의결

충남도의회청사 전경.[사진=충남도의회제공]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4일 제3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33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도의회는 15일간 열린 이번 회기에서 집행부로부터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도정과 교육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11대 의회 후반기 처음으로 도 공공기관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어 적격 여부를 심도 있게 검증하는 한편, 집행부와 대상기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마지막날 본회의장에선 8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대산항 화물 유치 인센티브 지급, 내포 첨단산업단지 구역 재조정, 충남형 스포츠 복지정책 수립, 농어촌마을 무선방송시스템 구축 확대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도청 소재지인 예산·홍성군의 시(市)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조기 개량, 환경오염시설 통합 인허가와 사후관리 권한 지방 이양 등 5개 건의·결의안을 채택했다.

끝으로 자치경찰제 시범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자 오는 3월 3일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를 위한 ‘제327회 임시회 의사일정 변경 협의’ 안건을 확정하고 올해 첫 임시회를 마쳤다.

김명선 의장은 “올해 첫 임시회를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 방향을 듣고 민생 현안에 대한 각종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하며 합리적 대안도 제시했다”며 “감염병 사태 종식과 더불어 올해 계획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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