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4일 발표한 2020년 연간 잠정 실적공시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1조33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조4037억원) 대비 5.0%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더 줄었다. 작년 엽엉이익은 158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23.3% 감소한 규모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법인채널 매출 감소 및 면세업계 어려움 지속으로 국내 매출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둔화에도 불구, 국가별 면역력 관련 대응체계 강화 및 온라인 채널 매출 집중 공략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을 늘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