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새벽까지 눈폭탄에 빙판길...아침 최저기온 -10

2021-02-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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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체로 맑고 남부·제주 흐려

밤사이 많은 양의 눈이 내린 지난달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4일 새벽까지 내린 눈이 얼면서 출근길 빙판길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일시적으로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영상 9도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춘천 -8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8도 △강릉 -2도 △대전 -5도 △전주 -3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3도 △제주 6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0도 △춘천 0도 △강릉 6도 △청주 2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8도 등으로 예측된다.

전날인 3일 밤에 이어 이날 새벽까지 내린 눈은 얼어 출근 시간대 곳곳에 빙판길이 예상돼 주의가 요망된다.

서울·경기권 일부 지역에는 10cm 이상 많은 눈이 쌓인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 변동폭이 크니,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 유의를 당부했다.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남부·제주도는 흐려져 오후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저녁에는 남해안에도 비가 내린다.

지난 1일부터 발효된 한파특보는 진행 중인 상태다. 한파경보는 강원도(평창군평지·철원군·화천군·강원북부산지·강원중부산지)에 발효돼 있다. 다만 서울·경기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돼있지 않다. 

한파특보는 10월~4월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오존 지수 '좋음~보통', 자외선 지수 '좋음~보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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