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피해 각 분야별 지원 및 경제활력 대책에 대한 각 실국별 보고와 경제 관련 특보 및 주요 현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과는 별도로 △소상공인 △기업 △수출·통상 △일자리 △문화·예술·관광 △건설·교통 △농림수산 등 7개 분야, 57개 사업에 9787억원을 투입해 경제 활력을 도모한다.
세부적으로는 ‘피해지원(23개 사업, 6266억원 규모)’과 ‘경제활력(34개 사업, 3521억원 규모)’으로 구분된다.
또한 강원 행복일자리 사업, 산림 일자리 사업,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 구직활동 지원 등 일자리 확충 및 지원을 중심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가할 방침이다.
주요 경제활력 대책으로는 강원형 배달앱 ‘일단시켜’, 강원형 간편 온라인 상점 ‘강원직구’, 모바일 강원상품권 특별할인 확대 등 유통 활성화에 주력해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제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비대면 시대 시장에 대응해 온라인 플랫폼을 확대·구축하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개척 등 해외 판로 확보, AI 일자리 매칭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문화예술 콘텐츠 및 축제 등 행사를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고, 강원 안심 관광 특별 종합대책을 중심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올해 또한 코로나19 피해로 도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분야의 취약계층 등 피해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각별히 살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추진할 것이며, 이를 위해 도정의 전 부서가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