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예방·초기진화 강화'

2021-02-0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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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대응센터 신축, 산불 진화 전진기지로 활용'

가평 산불 진화 현장.[사진=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오는 5월 말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쓰레기 소각 행위 등 산불 실화자 12명을 검거해 5명을 사법처리하고, 7명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에 올해 산불 진화 헬기를 전진 배치하는 등 진화 장비 7대를 운영해 산불 발생 시 초기대응을 강화한다.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 감시원 등 80여명도 배치해 산불 취약지역의 산불 예방활동도 펼친다.

특히, 산불 대응센터도 신축해 진화 대원 대기소와 진화 장비 보관소로 활용하는 한편 산불 진화 전진기지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범주 군 산림과장은 "산불 발생 주원인은 산림연접지역에서 논밭 두렁, 쓰레기 소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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