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설 전 관내 건축 현장 안전 점검‧임금체납 점검

2021-02-0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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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까지…안전관리 실태‧코로나19 방역 준수 여부

대구 남구의 대형공사 현장. [사진=대구남구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삼룡, 이하 ‘대경경자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2월 1~5일까지 관내 연면적 3000㎡ 이상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중점 점검 사항은 콘크리트 구조물 파손 및 균열 점검, 굴착 부위 침하 확인, 절토 사면 낙석 위험 확인, 비상 연락망 체계 유지 확인 등이다. 더불어, 작년 초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 점검은 연면적 3000㎡ 이상 대형건축물 대구 17개소, 경북 14개소로 총 31개소에 대하여 긴급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지구별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경경자청 염태용 개발전략부장은 “겨울철 한파 후 해빙기에 더 안전한 공사 현장이 되도록 지도점검을 할 것이며,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현장 근로자들이 임금체납 등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설 연휴 전 근로자 임금과 하도급 대금이 신속 집행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를 맞아 근로자 임금체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구관리 조희동 1과장, 지구관리 손영글 2과장을 주 책임자로 해 명절 전 기성금, 준공금 등의 신속 집행으로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자 임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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