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이스, '상한가' OTT관련주... 디즈니+ 한국 진출 가시화

2021-01-27 10:39
  • 글자크기 설정
셋톱박스 기업 알로이스가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4분 기준 알로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9%(955원) 오른 4150(상한가)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719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1073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81배, 외국인소진율은 3.09%다.

글로벌 동영상서비스(OTT) 기업들의 한국 진출과 쿠팡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 등 호재가 겹치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글로벌 또는 국내 OTT 기업들의 외연 확장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디즈니와 제휴를 맺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올해 하반기쯤 국내에 공식 서비스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로이스는 OTT 관련주로 꼽힌다. 주력 제품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OTT 셋톱 박스다. 최근 글로벌 또는 국내 OTT 기업들의 외연 확장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주가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1월 초에는 쿠팡의 OTT 서비스 개시와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에 급등 양상을 보였다. 아마존 OTT의 국내 진출 소식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주가는 디즈니플러스(디즈니+)의 한국 진출 가시화 소식에 반응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디즈니+는 올해 하반기 국내 진출을 위해 국내 3대 통신사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