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에서 영화·K팝·자동차·푸드 등 다양한 국내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디지털 플랫폼 계열사 뉴아이디가 삼성잔자와 '삼성TV 플러스 한국 채널 공급 및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삼성전자의 AVOD 플랫폼 '삼성TV 플러스'에 6개의 실시간 디지털 방송 채널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뉴아이디가 삼성TV 플러스에 추가하는 채널은 △24시간 글로벌 영화 큐레이션 채널 'NEW MOVIES' △뮤직비디오&싱어롱 채널 'Mubeat' △푸드 스타일링 전문 채널 '아내의 식탁' △자동차 전문 채널 '모터그래프' △영감을 주는 스토리텔링 채널 '셀레브' △글로벌 K팝 뉴스 채널 '후즈팬 뉴스' 등 총 6개 채널이다.
뉴아이디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북미 이용자 절반이 시청하는 광고 기반의 실시간 OTT 서비스를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아이디는 삼성전자와 협력, 지난해 11월 미국 삼성TV 플러스에 한국 영화 채널 ‘뉴 케이 무비즈(NEW K.MOVIES)’와 케이팝 전문 채널 ‘뉴 키드(NEW K.ID)’를 추가한 바 있다.
뉴아이디는 지속해서 삼성전자와 협업해 올해 상반기 내로 국내에 15개 이상의 신규 채널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준경 뉴아이디 대표는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광고 기반의 실시간 디지털 채널 서비스를 한국 시장으로 본격 확장하게 됐다. 뉴 아이디가 해외에서는 K 콘텐츠 채널을 국가별 대표 디지털 TV 채널과 나란히 서비스하는 데 주력한다면, 한국에서는 프리미엄 콘텐츠의 다양성을 대표하는 플랫폼 운영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