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의 첫 사내벤처 뉴아이디가 아이들 대상 애니메이션 채널인 '투니 플래닛'을 영미권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플랫폼에 론칭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미국·캐나다·영국과 유럽 일부 국가의 커넥티드TV 시청자들에 서비스 중이다.
10일 NEW에 따르면 뉴아이디의 투니 플래닛 채널이 송출되는 플랫폼은 로쿠 '더 로쿠 채널', LG전자 'LG 채널', 스트리밍 서비스 '플렉스' 등이다. 이에 따라 뉴 아이디는 북미를 중심으로 전 세계로 확산하는 FAST 시장에서 실시간 채널 84개를 글로벌 플랫폼으로 송출하게 됐다. 이는 국내 미디어 기업 가운데 최초다.
앞서 뉴아이디는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글로벌 FAST 플랫폼에 '아기상어 TV' 채널을 론칭했다. 이번 투니 플래닛을 통해 K-키즈 팬덤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경 뉴아이디 대표는 "FAST 서비스에 최적화된 가족 채널 투니 플래닛을 통해 K-키즈의 매력을 알리고 새로운 해외 팬덤이 캐릭터 사업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