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는 26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디스토피아: 로드 투 유토피아(Dystopia : Road to Utopia)'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오드아이(Odd Eye)'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디스토피아:로드 투 유토피아'는 유토피아를 꿈꾸는 드림캐쳐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특히 앞서 그려온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확장하면서, 드림캐쳐의 눈으로 바라본 '유토피아'의 비극적인 양면성을 그려냈다.
타이틀곡 '오드아이'를 비롯해 '인트로', '바람아(Wind Blows)', '포이즌 러브(Poison Love)', '4 포 메모리(Memory)', '시간의 틈(New Days)' 등 다채로운 색깔을 품은 곡들이 수록됐다.
'오드아이'는 강렬한 록 사운드와 힙합의 요소가 더해진 누 메탈(Nu Metal) 장르의 곡. 진정한 유토피아를 향해 다시 한번 전진하겠다는 깊고도 강한 의지와 함께, 새 미니앨범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드림캐쳐는 '오드아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의 사운드를 구현해 낸 것으로 전해졌다. 성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피아노의 낮은 음역과 넓은 공간감의 배킹 보컬을 활용했으며, 후렴구에서 보컬 멜로디와 디스토션 기타의 멜로디를 오버랩해 듣는 재미를 배가했다.
드림캐쳐의 프로듀싱 군단이 다시 한번 심혈을 기울였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 데뷔부터 드림캐쳐의 세계를 함께 그려온 LEEZ와 Ollounder가 이번에도 프로듀서로 나섰으며, 다미와 지유가 수록곡의 작사와 작곡에 이름을 올리면서 음악적 진정성을 더했다.
드림캐쳐의 새로운 미니앨범 디스토피아:로드 투 유토피아는 26일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한편 2017년 데뷔한 드림캐쳐는 신비하고 몽환적인 매력을 내세운 7인조 그룹이다. 앨범에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녹이고 이를 퍼포먼스로 소화해 '콘셉트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