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6일 GS건설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주택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GS건설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조8000억원, 영업이익 2057억원을 거뒀다. 각각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0.7%, 12.8% 증가한 수준이다. 송유림 연구원은 "주택 부문의 매출 성장에 두드러진 마진 개선이 더해지며 기대 이상의 매출총이익을 시현했다"며 "다만 성과급과 해외 미청구공사에 대한 대손상각비가 대거 반영되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수준에 머물렀고, 환평가손실이 1140억원 반영되며 세전이익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