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는 25일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다음달 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규칙안 6건과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변경 동의안,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의견제시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의 처리할 예정이다.
장인수 의장은 “우리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배려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큰 파고를 넘어서고 있으며, 곧 백신접종으로 코로나19와의 사투도 머지않아 종식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가 준비 중인 2차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에 맞춰 우리 시에서도 소상공인 등 코로나로 생계가 어려운 시민을 위한 핀셋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이에 대해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성 의원은 최근 10년간 열 수송관 파열사고 관련 사례와 ‘일산화탄소’, ‘미연탄화수소’ 등 대기 오염 문제, 오산 시민들의 민원을 언급하며 오산시민들의 피해를 지적했다.
성길용 의원은 “특히 오산시는 환경부 지정 미세먼지 집중관리 지역이며, 발전소 발전으로 인한 피해는 오산시민의 몫으로 남을 것”이라며 “고덕지구의 대단위 개발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임에도 현재 수요량만 예측해 열 수송 배관을 동탄에서부터 끌어가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평택발전소를 활용하고 발전소를 건설해서 그 지역 필요량은 그 지역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