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도 EGS 경영 동참... “기술, 지구 보호에 사용돼야”

2021-01-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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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기술이 하나뿐인 지구를 보호, 보존하는데 사용돼야 한다고 확고히 믿고 있다"

캐서린 첸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수석 부사장은 글로벌 컨설팅 업체 엘레베이트(Elevate)와 지난 20일(현지시간) 공동 개최한 ‘아시아의 녹색 회복: 일치된 행동을 위한 기회’ 웨비나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 지구촌은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췄으며, 동시에 자연과 조화로운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강한 의지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후변화 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녹색 ICT(정보통신기술) 솔루션을 통한 탄소배출 감소, 신재생에너지 추진, 순환 경제 등에 화웨이가 기여한 점을 설명했다.

화웨이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파리 협정을 준수하고, 제품·서비스 주기 전반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더 나은 지구를 위한 혁신 기술 개발에 정진하고, 자원 절약과 저탄소 추진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웨비나에는 봉석(Vong Sok) ASEAN 사무국 환경본부장 겸 지속가능 개발 담당 부국장, 유연철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기후변화대사, 아사드 낙비(Asad Naqvi) 녹색경제이행파트너십(PAGE) 사무총장, 마 아이민(Ma Aimin) 중국 생태환경부 기후변화전략국제협력센터 부국장, 김효은(Hyoeun Jenny Kim),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사무차장, 멍 리우(Meng Liu) UN 글로벌 컴팩트 아태지역 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시아 국가들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경제 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그린 에너지와 탄소 중립 등 녹색 투자를 단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리차드 웰포드 엘레베이트 선임 고문은 "이번 행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기후변화와 환경 관련 긴박한 현안에 대해 도전 과제와 기회들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한 협업을 통해 녹색성장 의제가 새로이 정립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화웨이 로고[사진=화웨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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