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시민 가계 통신비 절감 및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0년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이번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관내 경로당 462개소 및 주민자치센터 15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특히 이번 공공 와이파이 설치를 시 자체 재원으로 설치했을 경우 약 28억원의 구축비가 소요되나, 시장 중점 공약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뉴딜사업을 연계·추진해 구축비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업자(KT)가 전액 부담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이규룡 정보통신과장은 “이번에 설치한 와이파이는 기존 와이파이보다 속도 및 접속자 수가 대폭 향상된 ’와이파이6’로, 빠른 무선 인터넷 속도와 많은 인원의 동시 접속이 가능해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 공원, 주요 시가지,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장소 약 953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대폭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도시’로의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