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DDP디자인뮤지엄 관장 최경란)이 코로나19 이후의 전시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DDP디자인뮤지엄이 지난 2월 17일 제1종 공립미술관으로 등록되어 대한민국 유일의 공립 디자인뮤지엄으로 태어났다. 재단은 이를 기념해 DDP디자인뮤지엄의 첫 번째 소장품 연계 전시인 ‘행복의 기호들’을 오픈했다. 지난 12월부터 시작된 온라인 전시는 오는 12월 23일까지 개최된다.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디자인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행복의 기호들’은 일상을 5가지 행위로 바라보고 각 행위에 해당하는 디자인과 광고·텍스트를 살펴본다.
5가지 행위는 ‘음악 듣기’·‘TV 보기’·‘청소하기’·‘세탁하기’·‘음식 보관하기’다. 관람객들은 한국인이 사랑했던 제품들과 디자인을 통해 이러한 일상을 만난다. 웹사이트에서 5가지 행위를 상징하는 ‘섬’을 유영하듯이 우리의 일상 속 디자인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는 큐레이터와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시를 구성하는 5가지 행위에 대해 DDP소장품 앞에서 대화를 나누는 ‘영상 전시’가 상영된다. 또한 앞서 개최된 ‘행복의 기호들, 코로나 이후의 전시를 말하다’ 심포지엄과 ‘디자인과 일상’ 심포지엄 영상도 DDP 유튜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전시 큐레이터인 오창섭 건국대 교수는 “모두가 코로나 이후의 변화와 삶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상황에서 전시는 오히려 코로나 이전의 일상이 가졌던 행복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있다. 대면 전시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전시’가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행복의 기호들’전은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새로운 전시형식에 대한 고민을 담은 전시로 DDP 소장품을 소개한다. 재단은 ‘행복의 기호들’ 전시품뿐만 아니라 소장품 대국민공개서비스 온라인 플랫폼인 ‘E뮤지엄’에 함께 공개하고 DDP의 근현대디자인 소장품 총 164점을 전시한다. 소장품들은 웹사이트·유튜브 영상·온라인 심포지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DDP 소장품을 3D 모델링을 통해 360도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형식은 오프라인에서는 불가능한 온라인 전시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비대면 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디자이너들이 직접 3D 프린터를 통해 DDP 소장품을 제작해볼 수 있도록 3D프린팅 소스를 함께 제공한다.
‘행복의 기호들’ 전시에서는 5가지 행위에 대한 국내외의 디자인사적으로 유의미한 디자인 제품을 관람할 수 있다. ‘JVC 텔레비전 3240’은 우주전쟁 스푸트니크가 발사된 1957년부터 1970년대 후반까지 우주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대중의 관심이 극에 달했던 시기에 만들어진 TV로, 우주인의 헬멧을 연상하도록 디자인 됐다.
국내 제품으로 ‘금성 컬러 텔레비전 402’는 흑백에서 컬러로 넘어가는 분기점에 자리하는 컬러 TV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대표적인 모델이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팬더믹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DDP디자인뮤지엄의 비대면 전시는 새로운 시대의 전시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DDP 디자인뮤지엄의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디자인으로 행복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DDP디자인뮤지엄이 지난 2월 17일 제1종 공립미술관으로 등록되어 대한민국 유일의 공립 디자인뮤지엄으로 태어났다. 재단은 이를 기념해 DDP디자인뮤지엄의 첫 번째 소장품 연계 전시인 ‘행복의 기호들’을 오픈했다. 지난 12월부터 시작된 온라인 전시는 오는 12월 23일까지 개최된다.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디자인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행복의 기호들’은 일상을 5가지 행위로 바라보고 각 행위에 해당하는 디자인과 광고·텍스트를 살펴본다.
5가지 행위는 ‘음악 듣기’·‘TV 보기’·‘청소하기’·‘세탁하기’·‘음식 보관하기’다. 관람객들은 한국인이 사랑했던 제품들과 디자인을 통해 이러한 일상을 만난다. 웹사이트에서 5가지 행위를 상징하는 ‘섬’을 유영하듯이 우리의 일상 속 디자인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전시 큐레이터인 오창섭 건국대 교수는 “모두가 코로나 이후의 변화와 삶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상황에서 전시는 오히려 코로나 이전의 일상이 가졌던 행복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있다. 대면 전시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전시’가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행복의 기호들’전은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새로운 전시형식에 대한 고민을 담은 전시로 DDP 소장품을 소개한다. 재단은 ‘행복의 기호들’ 전시품뿐만 아니라 소장품 대국민공개서비스 온라인 플랫폼인 ‘E뮤지엄’에 함께 공개하고 DDP의 근현대디자인 소장품 총 164점을 전시한다. 소장품들은 웹사이트·유튜브 영상·온라인 심포지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DDP 소장품을 3D 모델링을 통해 360도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형식은 오프라인에서는 불가능한 온라인 전시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비대면 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디자이너들이 직접 3D 프린터를 통해 DDP 소장품을 제작해볼 수 있도록 3D프린팅 소스를 함께 제공한다.
‘행복의 기호들’ 전시에서는 5가지 행위에 대한 국내외의 디자인사적으로 유의미한 디자인 제품을 관람할 수 있다. ‘JVC 텔레비전 3240’은 우주전쟁 스푸트니크가 발사된 1957년부터 1970년대 후반까지 우주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대중의 관심이 극에 달했던 시기에 만들어진 TV로, 우주인의 헬멧을 연상하도록 디자인 됐다.
국내 제품으로 ‘금성 컬러 텔레비전 402’는 흑백에서 컬러로 넘어가는 분기점에 자리하는 컬러 TV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대표적인 모델이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팬더믹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DDP디자인뮤지엄의 비대면 전시는 새로운 시대의 전시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DDP 디자인뮤지엄의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디자인으로 행복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