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2020년 평택항 10대뉴스’ 발표

2021-01-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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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이슈 1·2위 차지

평택항 전경.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대학교 국제물류해양연구소와 대학원 국제물류학과, (사)평택당진항 포럼이 지난 18일 ‘2020 평택항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1위는 2020년 평택항의 전자상거래 해송 특송 물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평택항의 글로벌 통상환경 대응은 전자상거래 자가통관장이 답이다‘가 차지했다.

이어서 ’평택항 전자상거래 해상 특송 물량 인천항을 넘어서다‘가 2위로 조사됐다.

이로써 ‘평택항의 전자상거래 이슈’가 지난해 10대 뉴스의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했다.

이는 ‘인천항’이 전자상거래 허브를 공고화하고 있으며, 세계 6대 컨테이너항만인 ‘부산항’도 전자상거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추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3위는 평택시·경기도·평택해양수산청·평택세관·경기경제자유구역청·경기평택항만공사·국회의원 등이 정기적으로 업무를 협의하기 위해 발족한 ‘평택항 경쟁력 강화 기관정책협의회로 머리를 맞대고 중지를 모은다’로 정해졌다.

4위는 ‘친환경으로 항만 패러다임 변화’가 차지했다.

최근 평택항은 화물에 대한 관심 외에도 △ 해양생태공원 조성 △ 항만배수로 친수시설 조성 △ 권관항 노을힐링 어촌마을 조성 △ 국제여객터미널 친수 공간 개발계획 등 항만의 친수공간화가 적극 진행되고 있다.

5위는 ‘평택항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통한 미래 청사진 확립’으로 정해졌다. 평택시와 평택대가 수립한 종합발전계획에는 평택항의 비전으로 ‘동아시아 다기능 종합 거점항만’이 설정됐고, 4대 전략과 11대 추진과제가 선정됐다.

이어서 ‘국제여객터미널 착공 지연’, ‘기존 국제여객터미널은 폐기 수순’, ‘매립지 관할권 갈등의 종착력이 눈앞에’ 등이 6-8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서해권 다기능 복합거점항만으로 육성’, ‘자동차 특화항만, 영광을 유지할 수 있을까’, ‘황해경제자유구역의 변화와 도약’ 등이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10대 뉴스 선정심사위원장인 평택대 이동현 교수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운항만과 국제물류 환경이 좋지 않는데도 평택항이 비교적 선방을 한 것 같다”며 “올해도 전자상거래, 스마트항만, 친환경항만, 시민 친수 공간, 바이러스 프리 항만 등의 이슈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 항만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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