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주요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이 '나 홀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18일 증시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85포인트(0.84%) 상승한 3596.22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57포인트(1.58%) 오른 1만5269.27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59.25포인트(1.92%) 급등한 3149.20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33.67포인트(2.33%) 폭등한 1481.25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517억, 5464억 위안으로, 1조 위안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주류(-1.17%), 호텔관광(-0.71%), 시멘트(-0.66%)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농약·화학비료(4.02%), 전자기기(3.7%), 가구(2.99%), 비철금속(2.65%), 화공(2.55%), 부동산(2.43%), 항공기제조(2.4%), 방직기계(2.23%), 전자IT(2.10%), 가전(2.08%), 석탄(1.99%), 조선(1.98%), 기계(1.95%), 식품(1.4%), 석유(1.37%), 금융(1%) 등이다.
이날 발표된 중국 경제성장률이 호조를 보인 것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4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6.5%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6.1%와 전 분기의 4.9%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중국의 지난해 누적 GDP도 101조5986억 위안(약 1경7287조17억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중국의 GDP가 100조 위안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GDP 성장률은 2019년의 6.1%보다 4%포인트 낮다. 문화대혁명 마지막 해인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기도 하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최악의 환경 속에서 중국 경제가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세계통화기금(IMF)은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4.4%로 점치고 있다.
중국 경제의 올해 전망도 밝다. 기저효과까지 겹쳐 올해는 8% 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다. 지난해 10월 IMF는 2021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8.2%로 예상한 바 있다.
소매판매를 제외한 12월 생산, 투자, 고용 지표도 모두 회복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 환율은 달러당 6.484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33% 하락한 것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85포인트(0.84%) 상승한 3596.22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57포인트(1.58%) 오른 1만5269.27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59.25포인트(1.92%) 급등한 3149.20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33.67포인트(2.33%) 폭등한 1481.25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주류(-1.17%), 호텔관광(-0.71%), 시멘트(-0.66%)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농약·화학비료(4.02%), 전자기기(3.7%), 가구(2.99%), 비철금속(2.65%), 화공(2.55%), 부동산(2.43%), 항공기제조(2.4%), 방직기계(2.23%), 전자IT(2.10%), 가전(2.08%), 석탄(1.99%), 조선(1.98%), 기계(1.95%), 식품(1.4%), 석유(1.37%), 금융(1%) 등이다.
이날 발표된 중국 경제성장률이 호조를 보인 것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4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6.5%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6.1%와 전 분기의 4.9%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중국의 지난해 누적 GDP도 101조5986억 위안(약 1경7287조17억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중국의 GDP가 100조 위안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GDP 성장률은 2019년의 6.1%보다 4%포인트 낮다. 문화대혁명 마지막 해인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기도 하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최악의 환경 속에서 중국 경제가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세계통화기금(IMF)은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4.4%로 점치고 있다.
중국 경제의 올해 전망도 밝다. 기저효과까지 겹쳐 올해는 8% 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다. 지난해 10월 IMF는 2021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8.2%로 예상한 바 있다.
소매판매를 제외한 12월 생산, 투자, 고용 지표도 모두 회복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 환율은 달러당 6.484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33% 하락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