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이창훈 찰리와어반스케치 공장 대표는 5년 전 취미로 어반스케치를 시작했다. 회사 동아리에서 미술 분야 마스터 멘토 역할과 미술 강의 등을 진행했고 대학생과 기업들의 정신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스케치하면서 필요한 화구를 직접 만들어 사용했고, 이를 본 주변 스케처들의 구입 요청이 늘면서 쇼핑몰을 열게됐다.
찰리와어반스케치 공장의 주력상품은 찰리화판과 찰리팔레트로 여행 스케치를 즐기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고객 층을 확보하고 있다.
호두나무 원목에 수제로 제작된 찰리화판은 청동과 결합해 나무의 휨을 방지하고 210도까지 자유롭게 화판 각도를 조정할 수 있으며 모든 카메라 삼각대와 호환할 수 있다. 또 찰리팔레트 역시 호두나무 원목과 수제 제작을 기반으로 15종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두 제품은 뜻이 맞는 스케처 지인들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4번의 시제품(prototype)과 필드테스트(Field tests)를 거쳐 완성된 제품으로 품질과 편의성을 최대화한 화구이다.
이 대표는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단순한 화구가 아닌 어반스케치라는 취미에 동기 부여가 되는 아이템이 됐으면 좋겠다”며 “나아가 상품 판매 외에 그림 작품, 디지털 및 원화 등의 판매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