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전문인 겸 방송인 양재웅이 '사랑의 콜센타' 출연 소감을 남겨 화제다.
양재웅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의 콜센타' 출연 소감과 함께 "5년 만에 방송에서 다시 만난 내 최애 예능인 친구, 붐 덕에 정말 많이 웃은 하루"라며 "민호는 넘치는 끼로 인해 평가절하되는, 사실 열심히 하는 천재"라고 메인 MC 붐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는 "감사하게도 오은영, 김창옥 선생님과 함께 3대 상담 전문가로 지정을 해주신 덕에 생전 처음 방송에서 노래를 하고 왔다"며 "웹드에서 정식 조연으로 연기도 해봤고, 이제 노래도 해봤고 한 번 살면서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자는 주의"라고 말했다.
앞서 양재웅은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의 '고민 해결사 특집'에 출연해 '해결사6' 김창옥-오은영-양재웅-정승제-최현우-박지우와 함께 사연 신청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신청곡 무대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가수 영탁과 한 팀을 이룬 양재웅은 자존감이 낮아진 신청자의 연애상담을 진행했고, 신청곡 '그땐 그랬지'를 뛰어난 실력으로 열창해 환호를 받았다.
양재웅은 1983년생으로 올해 39세다.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엄마아빠는 외계인' 등 방송에서 심리 조언가로 활약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재웅의 형은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이다. 양재진은 진병원 대표원장으로 '아름다운 변신 렛미인', '동치미', '불타는 청춘'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재진, 양재웅 형제는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를 통해 사연자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구독자는 10만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