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선처해야 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서울고법에 탄원서를 냈다. 오는 18일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재계를 대표해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 회장은 탄원서를 통해 한국 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삼성의 총수인 이 부회장이 다시 구속되면 삼성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도 지난 13일 이 부회장에 대한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재계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이 부회장의 역할론을 강조하며 선처를 바라는 분위기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선고공판을 열 예정이다. 특검은 지난 달 30일 결심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서울고법에 탄원서를 냈다. 오는 18일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재계를 대표해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 회장은 탄원서를 통해 한국 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삼성의 총수인 이 부회장이 다시 구속되면 삼성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도 지난 13일 이 부회장에 대한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선고공판을 열 예정이다. 특검은 지난 달 30일 결심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