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코로나19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와 무증상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논산시가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코로나19선별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며, 지역사회로의 코로나 확산을 막아냈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 오후 3시까지 코로나19안전선별검사소를 통해 총 4,146명에 대한 검체채취를 완료한 결과, 1명이 무증상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13일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코로나19안전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한 확진자는 발열, 기침 등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확진자”라며, “특히 매년 130만 명의 입소장병과 가족이 찾는 육군훈련소가 위치한 연무대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조기 발견하여 조치하지 않을 경우 지역사회로의 확산이 커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안전선별검사소는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함으로써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나와 나의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안전선별검사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하는 모든 시민이 무료로 코로나19검사를 받을 수 있는 ‘코로나19안전선별검사소’는 평일(13~15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16~17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주민등록 여부에 상관없이 논산시민은 물론 논산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등도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