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위한 가이드북이 나왔다.
매쉬업엔젤스와 한국벤처투자,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13일 ‘VC가 알려주는 스타트업 투자 유치 전략’ 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유치 입문서로 ▲국내 투자자 유형 ▲투자자에 대한 이해 ▲투자 유치를 위한 준비 사항 ▲투자 절차 ▲계약서의 주요 항목 등이 담겼다. 마켓컬리, 센드버드, 오늘의집, 소셜빈, 드라마앤컴퍼니 등 여러 차례 투자 유치를 경험한 선배 창업가들의 투자 유치 과정과 현실적인 조언을 유형별로 분류한 인터뷰도 함께 담아냈다.
이택경 대표는 “오랜 투자 경험을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자간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투자 유치 시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 책이 투자자와 투자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도와 투자 유치 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안내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가이드북은 전자책 형태로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된다. 하드카피 형태로는 올 2월 중 배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