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공정안전관리 3회 연속 최고등급 획득

2021-01-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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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의 SHE(안전·보건·환경) 퍼스트 경영철학이 결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12일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이행 상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P'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P등급을 취득한 이래 3회째 최우수 등급이다.

PSM(Process Safety Management)은 고용노동부가 중대 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장의 물적·인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4년마다 정기평가가 실시된다. SK인천석유화학이 획득한 P등급은 4등급(P, S, M+, M-)으로 나뉜 평가기준 중 최우수 단계다. P등급은 2019년 말 기준 수도권 575개 사업장 중 약 1.2%(7개)만 받을 수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그동안 SHE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규정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4000억원 이상을 안전·보건·환경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추가로 지난해부터는 자체적인 안전비전과 안전원칙을 수립하고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와 문화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자 작업허가 시스템(e-Permit) 상용화, 지능형 CCTV 도입, 드론 및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설비검사 등 최신 디지털기술과 회사의 안전환경 관리 역량을 접목한 '디지털 SHE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해가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위해 실천해온 노력들이 이번 P등급 획득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안전 관리 체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SK인천석유화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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