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트레저 데뷔 5개월만에 첫 정규 앨범, "희망과 위로 긍정적 에너지 전한다"

2021-01-11 14:49
  • 글자크기 설정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에도 초고속 컴백이다. 지난해 8월 데뷔 후 3장의 싱글을 몰아치듯 발표하며 다양한 매력을 펼쳐 온 트레저가 이번에는 데뷔 5개월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트레저만의 서사를 집약해 희망과 위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11일 트레저의 첫 정규 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발매 기념 글로벌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트레저는 첫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를 통해 자신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멤버들의 곡 작업 참여는 물론 YG 프로듀서진의 전폭적인 지지로 앨범의 완성도가 높아졌다.
 
멤버들은 ‘정규 앨범인 만큼 더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 ‘컴백을 해 기쁘다’라고 한국어와 일본어로 컴백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지훈은 “대중들과 팬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자 준비했다. 우리 음악으로 힐링을 하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방예담은 “뮤직비디오도 이전과 달리 판타지 요소가 있다”, 최현석은 “정규 앨범 콘셉트 티저를 직접 작업했다. 앨범 콘셉트에 맞춰 음악 등을 선택했다”라고 작업 과정을 말했다.
 
지난해 11월 '음(MMM)' 이후 2개월 만에 돌아온 트레저는 첫 번째 정규앨범 '트레저 이펙트'를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발표한 3장의 싱글앨범인 '더 퍼스트 스텝'(THE FIRST STEP) 시리즈의 완성임과 동시에 이들의 더 넓은 세계로의 도약,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암시한다.

지훈은 이날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함께 드리고자 만들었다"라며 "트레저메이커(팬클럽명)들이 저희 노래를 듣고 위로를 얻었으면 하는 것이 큰 바람이고, 저희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마이 트레저'(MY TREASURE)는 듣는 순간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선사하는 곡으로 우리 모두 소중한 보석 같은 존재임을 끊임없이 일깨워주는 노래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도영은 신곡에 대해 "이전과는 다른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는 곡"이라며 "노래를 듣자마자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 기운이 고스란히 전달됐으면 한다. 그리고 이 노래를 듣는 분들께 힘을 드리고자하는 게 저희 목표다"라고 소개했다. 소정환은 신곡 퍼포먼스에 대해 "트레저만의 행복한 감정이 담겼다. 뮤지컬 같은 매력과 멤버들만의 에너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나랑 있자(BE WITH ME)', 'SLOWMOTION' 신곡 3개를 포함해 디지털 앨범에는 10곡, 피지컬 음반에는 12곡이 수록됐다.

트레저는 수록 곡 중 ‘슬로우 모션’을 추천했다. 윤재혁은 “‘슬로우 모션’은 악뮤 이찬혁이 직접 준 소중한 곡이다”, 방예담은 “이찬혁 선배님이 ‘보석함’ 때부터 우리를 관심있게 봐 주셨다. 이번에도 먼저 연락을 주셨고 디렉팅도 세심하게 봐 주셨다”라고 제작과 관련된 뒷이야기를  공유했다.

트레저는 지난해 8월 데뷔해 세 장의 싱글 앨범을 차례로 성공, 총 70만 장의 앨범 판매량과 일본 최대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성과를 기록했다. 지훈은 "팬들의 사랑을 느끼고 있고, 그 사랑에 저희가 확실히 보답하기 위해 좋은 음악을 만들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최근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한 트레저 하루토는 "정말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는데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팬분들이 주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순간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리더 최현석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모습을 되돌아보며 "함께라는 힘과 에너지를 느꼈다"라며 "꿈의 첫 걸음을 내딛는 순간부터 함께하고 있는 멤버들이 든든하고 위안이 되는 존재라 더 위로가 된 것 같고, 우리의 꿈을 함께 이뤄나가고 있기 때문에 함께 있으면 못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났다면, 이제는 제작 과정에 참여하고 연습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면서 문득 우리가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족스럽다"며 웃었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 정식으로 만나지 못한 트레저 박정우는 "코로나19가 끝나 팬들과 만난다면, 우선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할 것 같다"며 "지난해 언택트 공연에서 한번 팬분들을 온라인으로 만났는데 가득 채워주셔서 정말 감사했는데 그걸 느껴보고 싶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최현석은 자신의 '트레저(보물)'에 대해 "굉장히 많이 고민을 했는데 추억이 보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리스너분들에게 행복한 추억, 항상 기억에 남는 음악들이 있지 않나. '마이 트레저'가 그런 음악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방예담은 "우리 노래를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라며 "트레저의 수식어로 '힐링돌'을 생각해봤다. 무엇보다 건강하게 정규앨범 마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컴백 다짐을 밝혔다. 마시호는 "힘들 때 하늘을 보면서 힘을 얻듯이, 팬분들도 저희를 보면서 위로,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트레저의 첫 정규 앨범은 오늘(11일) 오후 6시 공개되며 트레저는 음원 발매 2시간 전인 이날 오후 4시부터 네이버 V라이브 '카운트다운 파티'로 팬들을 만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