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문해교육심사위원회 서면심사를 거쳐 ‘2021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학력인정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만 18세 이상 성인 학습자의 학력인정제도로 비문해자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능력뿐 아니라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학력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운영하며 △ 초등과정은 1·2·3단계로 주 3회 2시간씩(연 40주, 총 720시간) △ 중등과정은 1·2·3단계 주 3회 10시간씩(연 40주, 총 1350시간) 교육부에서 고시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중학교 학력 취득이 가능하다.
문해교육심사위원회 김기호 위원장은 “글을 몰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한글도 배우고 학력인정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선정된 기관은 △ 춘천교육문화관 △ 원주교육문화관 △ 강릉교육문화관 △ 삼척교육문화관 △ 동해교육도서관 △ 삼척시 △ 동해시평생교육센터 △ 횡성군(군립도서관·둔내태성도서관·차악산작은도서관) △ 홍천군 연봉도서관 △평창군(차항1리 노인회관·대관령도서관·진부도서관·용평도서관·대화5리 마을회관·오대산솔숲교회) △ 정선군(남면 연봉경로당·여량1리 경로당) △ 영월 (사)희망더하기공간나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