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부품 개발생산업체인 영화테크가 장 초반 강세다.
전날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승인도 받았다. 그동안 국내에는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없었다.
영화테크는 지난 2018년 'EV·HEV 폐배터리를 이용한 10kW급 ESS 재사용 개발 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돼 관련 사업을 진행한 바 있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전역에서 전기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수년 내 폐배터리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결국, 배터리의 재활용 및 재사용 사업이 글로벌 친환경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