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LG전자 온라인 전시관서 홈라이프 눈호강하세요”

LG전자가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1’을 맞아 온라인 전시관을 열고 신제품을 출시, 관람객을 맞이한다.

LG전자는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를 주제로 미국 현지시간으로 1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5주간 CES 2021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인터넷 방송관 △가상전시관 △LG 시그니처 브랜드관 △MZ 특별관 등 4개의 온라인 전시관 운영을 통해 가상전시관 관람, 생생한 현장 소식 등을 제공한다.

인터넷 방송관 ‘라이프 이즈 온 TV’는 LG전자가 뉴노멀 시대에도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은 ‘매니페스토’ 영상, 신제품 뉴스, 전문가 대담,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상으로 구성됐다.

관련기사

• 대경경자청, CES 2021·디브리핑 라이브 세미나 참가
• ​에이서, AMD 라이젠 프로세서 탑재 ‘크롬북 스핀 514’ 공개

LG전자 가상전시관에서는 LG전자를 대표하는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관 입구에서는 웅장한 규모의 올레드 조형물 ‘경이로운 나무’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실제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를 이어 붙인 이 조형물에는 확장현실 기법이 도입돼 무한히 뻗어가는 조형물만큼이나 무한한 올레드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표현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이에 더해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를 전시한 시그니처 올레드 R 전시관 △영화, 스포츠, 게임, 갤러리 등 4가지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올레드 전시존 △대화면에 4K UHD 해상도를 구현하는 LG 시네빔 4K 레이저가 전시된 프로젝터 전시존 △영국 오디오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의 음향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오디오 청음존 등 다양한 구성을 볼 수 있다.

LG전자는 특히 스포츠 콘셉트 전시관을 통해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한 ‘올레드 에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레드 에보는 빛의 파장을 정교하게 구현함으로써 기존 제품보다 더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보여준다.

LG전자는 CES 2021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LG QNED TV, LG 매그니트 등 미니 LED가 적용된 제품들도 자세한 정보와 함께 소비자들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과 위생을 강화한 LG 인스타뷰 냉장고 신제품,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신개념 거치대를 적용한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 신제품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 라인업도 확대된다.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와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LG 울트라와이드’ 등 모니터 신제품 3종 5개 모델, 초경량 고성능 노트북 LG 그램 16을 비롯한 그램 시리즈 5종도 공개된다.

LG전자는 LG 클로이 로봇제품을 통해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한다.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 예정인 살균봇, 셰프봇, 서브봇, 배송봇, 안내로봇 등 전시장이나 레스토랑을 비롯한 여러 장소에서 사람을 돕는 LG 클로이 로봇의 모습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위험하고 반복적인 일 대신 인간이 더욱 가치 있는 것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 인간과 감성적으로 교감하는 게 LG 클로이가 제시하는 로봇의 미래”라고 소개했다.

LG 시그니처 브랜드관에는 ‘라스베이거스의 특별한 순간들’을 주제로, MZ 특별관에는 ‘다양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다양하고 이색적인 전시가 계획돼있다.

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는 “오프라인 전시관 이상의 온라인 전시관을 준비했다”며 “급변하는 시대에 고객들이 소중한 일상을 보다 안전하게 지키면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ES2021에 참가하는 LG전자의 가상전시관 입구에 자리할 ‘경이로운 나무’.[사진=LG전자 제공]